-
기후변화에…사과·배 농가 보험금, 3분의2가 서리 피해
2010년대 후반부터 과수 농가의 서리 피해(동상해)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이변으로 봄철(3월 하순∼4월 말) 서리 발생이 늘고 개화 시기가 앞당겨지면서다. 10일
-
도심 한복판 '좀비 마약 소굴'…2m 러시아 거구 쓰러져 있었다 [영상]
지난달 27일 오후 8시 경기 안산시 단원구의 한 빌라. 경찰 국제범죄·마약 수사관 8명이 “폴리스(police) 손 뒤로, 움직이지 마”를 외치며 들이닥쳤다. ‘좀비마약’이라고
-
"아이고 얄궂어래이"…사드 괴담 극복한 성주참외 한숨, 무슨 일 [르포]
3일 오전 경북 성주군 성주읍 한 참외 비닐하우스에서 농민이 참외꽃을 살펴보고 있다. 김정석 기자 “인자 날 좀 따뜻해지나 캤디만 또 비가 살살 내리네. 아이고 얄궂어래이~”
-
돼지고깃값에 '투뿔' 한우 즐긴다...16시간에 1만명 찾은 이곳
울산 수암한우야시장에서 한우 구이를 즐기고 있는 모습. 사진 울산 남구 하루 4시간, 일주일에 이틀만 돼지고깃값으로 투뿔(1++ 등급) 한우를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 전국
-
길이 620㎞ '철의 동맥' 책임진다…모두 잠든 밤, 더 바쁜 그들 [스무살 KTX ]
━ 개통 20주년 맞은 KTX (하) 숨은 주역들 심야에 자갈이 깔린 고속선로를 유지보수하고 있다. 사진 코레일 #. 지난 15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의 코레일 수도권철
-
[국민의 기업] ‘참외’ 지역 중추 산업으로 육성…수직재배 등 디지털 생산 시스템 개발 추진
국가지정 대표 연구기관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 연구진의 모습.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미래 참외 생산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
-
한라봉·레드향 대신 맛나봉·레드스타...제주귤 국산 품종 잇따라 등장
━ 당도와 산도 적절해 “상품성 높아” 제주 신품종 감귤 맛나봉. 사진 제주도 농업기술원 신품종 제주 감귤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이들 신품종은 기존 일본산 품종과 비교
-
[라이프 트렌드&] 산지 농가 찾아 발로 뛰며 가격 낮춰…사과 한 개 2000원 대에 판매
고객 발길 잡는‘이랜드킴스클럽’ 농가 판로 확보해 물가 부담 낮춰 저장센터 설립, 중간단계를 없애 못난이 사과 가성비가 좋아 인기 산지 MD는 월요일에만 본사로 출근하고
-
"사과 다이아값 될라"…빨라진 벚꽃 시계, 농장주는 떨고있다
19일 강원도 평창에서 사과농장을 운영하는 조용조(67)씨가 올해 사과나무에 맺힌 꽃눈 상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평창=정은혜 기자 19일 강원도 평창의 한 과수원. 해발 70
-
"가족 오면 여행비 절반 준다" 70억 쏟는 강진군 초유의 실험
1월 26일 전남 강진군이 '강진 관광의 해' 선포식을 여는 장면, 이날 강진군은 '반값 강진' 프로젝트 개시를 선언했다. 중앙포토 2024년 1분기 관광 부문 최고의 화제는 누
-
월마트 주가 20% 오를때, 이마트는 왜 35% 폭락했나 유료 전용
비즈니스를 잘 굴리고, 목표에 집중하면 주가는 알아서 움직인다. (짐 시네갈 코스트코 창업자) 반도체와 인공지능(AI)의 그늘에 가려져 있지만 ‘골디락스 경제’(실업률이 낮으
-
한라산에 외래종 사슴이 250마리나…토종 노루 사는 곳에 왜?
뿔도 크고, 몸집도 최대 5배 제주에 서식하는 붉은사슴. 제주 붉은사슴은 중국 쓰촨사슴과 가장 유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 오장근 박사 제주 한라산 등 산지에 외래종 ‘사슴’
-
사과 생산 30%감소 부른 냉해…올해 조기 개화 재연 조짐에 농가 비상
저온 피해가 난 사과나무 꽃 모습. 사진 경북도 올해 과수나무 꽃이 피는 시기가 평년보다 열흘 정도 빠를 것으로 예상하면서 과수농가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도 과수나무 꽃
-
찹쌀로 빚는 한산소곡주, 그 감칠맛에 취하는 줄도 몰라
━ 맛난 음식, 맛난 우리술 한산소곡주에 애정을 갖고 있는 김영찬 사장. [사진 이승훈] 한산소곡주는 옛 한산 지역인 지금의 충남 서천군 한산·화양·기산·마산 지역에서 생
-
담양 딸기·나주 멜론 농사 망친 주범은 ‘2월 겨울비’
일조량 부족 등으로 딸기와 멜론 농가가 피해를 입고 있다. 곰팡이 핀 딸기와 멜론. [사진 농가] 지난 7일 오후 전남 담양군 금성면 일대 딸기 시설하우스. 빨갛게 익어야 할 딸
-
봄에는 냉해, 겨울에는 일조량 줄어 곰팡이만…과일 농가 1년내내 '한숨'
지난달 많은 비가 내리고 일조량이 부족한 탓에 딸기에 곰팡이가 피고, 수정불량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전남 담양군에서 재배 중인 딸기. 황희규 기자 지난 7일 오후 전남 담양군
-
'금값된 시금치값'...작황 부진에 과일에 이어 채소값도 치솟아
시금치 생산량 40%감소 사과 한 개 값이 5000원에 팔리는 등 과일값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채소값도 고공 행진을 하고 있다. 작황 부진 등이 원인이다. 전남 신안군의 겨울철
-
청년농에 농지 공급 확대…농촌 세컨드하우스 세제 특례 추진
정부가 청년 농업인에 대해 농지 공급 등 지원을 강화하고, 농촌 주말 주택 등 ‘세컨드하우스’에 대해 세제 특례를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가속화되는 농촌 소멸 현상을 막기 위
-
강진서 쓴 돈 절반 돌려줬더니…열흘간 20만명 다녀갔다
‘남도답사 1번지’로 불리는 전남 강진군의 대표적 봄축제인 청자축제 모습. [사진 강진군] 전남 강진군이 파격적인 육아수당 지원에 이어 관광객들의 여행경비를 50% 돌려주는 프로
-
청년농에 농지 공급 확대…농촌 세컨하우스 세제 특례 추진
송미령(왼쪽)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9일 서울 용산구 이마트 용산점을 찾아 과일을 비롯한 농축산물 유통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청년 농업인에 대해 농지 공급 등
-
'축구장 4만여개 규모' 농작물 망친 경북…그런데 예방책 없다
지난해 7월 18일 경북 예천군 감천면 진평리의 사과 밭. 폭우로 쑥대밭이 됐다. 예천=김정석 기자 지난해 경북도의 농작물 피해 면적이 축구장 4만5000개에 육박하는 등 매년
-
[국민의 기업] 농업·농촌 신성장동력, 지역특화작목 육성에 답 있다…참외, 수박, 딸기 등 지역 대표 브랜드로 발전시켜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이 농업·농촌의 사회·경제적 발전을 위한 성장동력으로 ‘지역특화작목’ 육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19년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
[국민의 기업] ‘설향’‘매향’등 신품종 개발과 품질 고급화 통해 K-딸기 세계화에 앞장
국가지정 대표 연구기관 ‘충남 딸기연구소’ 충남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 연구원들이 딸기 신품종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딸기 신품종 ‘하이베리’. [사진 충남농업기술
-
"여행경비 50% 드려요"…파격 '반값관광' 100억 꺼내든 이곳
전남 강진군 대구면 강진청자박물관 가마에서 도공들이 강진청자축제 때 선보일 청자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 강진군 전남 강진군이 파격적인 육아수당 지원에 이어 관광객에게 여행경비를